00 목사님께. 오랜만입니다. 얼마전에 저희들의 사역을 내려놓고 현지인교회에 나가고 있습니다. 사역이 힘들어서 그런 것이 아니라 저희 나름의 안식이 필요한 때가 된 것 같습니다. 목사님과도 여전히 문제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다만 때가 되었기에 결단을 하였고 지금은 주님의 은혜를 감사함으로 누리고 있습니다. 지난 15년 동안 한인교회들을 섬기면서 다양한 경험들을 하는 가운데 나도 모르게 나에게 젖어있는 습관들과 신앙의 틀, 이런것들을 하나님 앞에 내려놓고 있는 중입니다. 이제는 어깨의 힘을 빼고 사역중심의 신앙에서 예수중심의 신앙으로 옮겨 가고자 합니다. 아내는 정말 오랜만에 자유함과 기쁨을 회복하고 예배에 참석하고 있어요.
어제 한국에서 손님이 왔었어요. 직장에서 잘못한 것 때문에 사람이 완전히 풀이 죽은 죄인의 모습이 되었더군요. 지난 2년간 회개하라는 주위의 믿음좋은 사람들과 목사님들의 말씀에 너무 무거운 인생을 짐을 지고, 여전히 그 죄의 영향력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었어요. 한국은 이런 문제들이 여기저기 터지면서 목사님들은 말씀에 더욱 신앙의 윤리적 측면을 강조하는 추세인 것 같아요. 저는 이것이 잘못된 방향이라고 믿거든요... 제가 평신도로서 목사님들에게 한가지 드리고 싶은 조언은 이럴 때일수록 제발 복음을 원색적이고 우선적으로 전하라는 것입니다. 너무나 많은 경우 복음의 실재를 경험하지 못하고 멋있는 헬라철학으로 너무 신앙을 관념화하고 있어요. 복음의 능력은 어두움에 묶였던 것에서 자유함을 얻고 새로운 삶을 살 수 있게 하거든요. 헬라어 원문으로 성경을 읽을 수 있는 박식한 친구이지만,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는 늘 죄송한 아들, 아버지의 기대를 이루어 드리지 못해 아버지 앞에 늘 면목없는 아들, 공중기도는 유창하지만 개인기도의 절반은 한숨을 쏟아내는 아들에게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아들로 나를 받아 주시는 아버지를 소개하고 싶어요. 이시대에 깨어있는 영성으로 말씀을 전하는 목사님이 되시기를 바라면서...
Saturday, July 23, 2011
Tuesday, July 12, 2011
행 19:1 - 19:3
1 아볼로가 고린도에 있을 때에 바울이 윗지방으로 다녀 에베소에 와서 어떤 제자들을 만나 2 이르되 너희가 믿을 때에 성령을 받았느냐 이르되 아니라 우리는 성령이 계심도 듣지 못하였노라 3 바울이 이르되 그러면 너희가 무슨 세례를 받았느냐 대답하되 요한의 세례니라
소아시아의 상업 중심지, 아데미 전각이 있던 우상숭배의 도시, 바울은 3차 전도여행에서 비로소 에베소에 도착한다. 에베소 교인들은 아직도 성령의 세례를 알지 못하고 요한의 회개의 세례에 머물러 있었다. 나에게 이것은 그저 옛날 이야기가 아니다. 나또한 "자신이 죄인 됨을 알고 회개하고 더욱 하나님께 나아가자"는 메시지에 오랫동안 머물러 있었다. 십자가에서 주님과 죽어버린 나, 주님과 영광스럽게 부활한 나, 성령의 능력을 힘입고 주님의 통치를 즐거워하는 나, 주님을 다시오심을 사모하는 나를 주님안에서 발견할 때까지...
소아시아의 상업 중심지, 아데미 전각이 있던 우상숭배의 도시, 바울은 3차 전도여행에서 비로소 에베소에 도착한다. 에베소 교인들은 아직도 성령의 세례를 알지 못하고 요한의 회개의 세례에 머물러 있었다. 나에게 이것은 그저 옛날 이야기가 아니다. 나또한 "자신이 죄인 됨을 알고 회개하고 더욱 하나님께 나아가자"는 메시지에 오랫동안 머물러 있었다. 십자가에서 주님과 죽어버린 나, 주님과 영광스럽게 부활한 나, 성령의 능력을 힘입고 주님의 통치를 즐거워하는 나, 주님을 다시오심을 사모하는 나를 주님안에서 발견할 때까지...
Saturday, July 9, 2011
Saturday, July 2, 2011
달라스 윌라드 박사 인터뷰
[미션라이프] (중략) 윌라드 박사는 언제나 하나님 나라를 말한다. 그가 강조하는 하나님 나라는 바로 지금, 여기에(Here and Now) 있는 어떤 실체다. 지금 여기서 제자의 삶을 사는 것, 그것이 바로 예수 제자가 누리는 천국의 삶이라는 것이다.
“영원이란 장차 일어나기를 기다리는 것이 아닙니다. 결코 먼 훗날에 시작되는 것이 아니지요. 지금 여기가 바로 영원입니다. 모든 시간은 영원 안에서 각기 제 갈 길을 가고 있는 것입니다.”
윌라드 박사는 목사는 자신이 속한 도시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사람들에게 그 행복의 이유를 말해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성공을 어떻게 풀이할까.
“크리스천들에게 성공은 거룩함에 이르는 것입니다. 말과 행동에서 성령의 열매가 나타나는 것이 바로 성공입니다. 거룩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며 마음의 혁신을 이뤄야 합니다. 그 혁신은 제자가 되지 않고서는 이뤄지지 않습니다. 제자가 되기 위해서는 돌아서야 합니다. 자기를 찢어야 합니다. 목회자의 성공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만나 거룩함에 이르도록 도와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자도가 필요한 것입니다.”
“영원이란 장차 일어나기를 기다리는 것이 아닙니다. 결코 먼 훗날에 시작되는 것이 아니지요. 지금 여기가 바로 영원입니다. 모든 시간은 영원 안에서 각기 제 갈 길을 가고 있는 것입니다.”
윌라드 박사는 목사는 자신이 속한 도시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사람들에게 그 행복의 이유를 말해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성공을 어떻게 풀이할까.
“크리스천들에게 성공은 거룩함에 이르는 것입니다. 말과 행동에서 성령의 열매가 나타나는 것이 바로 성공입니다. 거룩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며 마음의 혁신을 이뤄야 합니다. 그 혁신은 제자가 되지 않고서는 이뤄지지 않습니다. 제자가 되기 위해서는 돌아서야 합니다. 자기를 찢어야 합니다. 목회자의 성공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만나 거룩함에 이르도록 도와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자도가 필요한 것입니다.”
Friday, July 1, 2011
행 10: 25-26
(행 10: 25-26) 한밤중에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송하매 죄수들이 듣더라 이에 갑자기 큰 지진이 나서 옥터가 움직이고 문이 곧 다 열리며 모든 사람의 매인 것이 다 벗어진지라.
기도와 찬송은 사람의 매인 것을 풀고 자유케 하는 능력이다.
기도와 찬송은 사람의 매인 것을 풀고 자유케 하는 능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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