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April 29, 2011

모든 수단이 실패로 끝났을 때

오늘 뉴욕 타임스에서 David Wilkerson 목사님이 텍사스에서 자동차 사고로 소천하셨다는 기사를 보았다. 마음 한구석이 허전하고 아프다. 그분에 대한 (특별히 그분의 예언과 관련하여) 여러가지 말들이 있지만 내가 뉴욕에 살때 그 분의 말씀은 나를 깨웠다. 특별히 9/11 전후로 지하철을 타고 타임스 스퀘어에서 주일저녁예배를 보았던 시절 그분의 말씀은 내 마음을 파고 들어 촉촉하게 적셔주곤 했었다. 목사님은 1952년 필라델피아 필리스버그에서 하시던 목회를 시작하여 1958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뉴욕에서 마약 중독자들과 갱들을 대상으로 목회를 시작하셨다. 이후 1980년대 중반에 당시 마약거래로 악명 높던 지역에 타임스스퀘어에 교회를 세우셨다. 지금은 극장을 매입하여 예배당으로 사용하고 있다. 다음은 목사님이 마지막으로 남기신 글이다.

모든 수단이 실패로 끝났을 때-- 믿는 것은 하나님을 몹시 기쁘시게 하고 가장 받으실 만 합니다. 예수님은 도마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는 나를 본 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 되도다 하시니라”(요한복음 20:29).

기도에 대한 응답의 증거가 없을 때 믿는 자들, 모든 수단이 실패로 끝났을 때 소망을 넘어 신뢰하는 자들은 복됩니다.

어떤 사람이 소망이 전무한, 소망의 끝, 모든 수단의 마지막에 도달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죽음을 앞두고 있고 의사는 아무런 희망도 주지 않습니다. 죽음이 불가피한 것 같습니다. 소망이 사라졌습니다. 기적이 일어나기를 기도하지만 일어나지 않습니다.

이 때 사탄의 떼가 두려움, 분노, 위압적인 질문들로 당신의 마음을 공격하기 위해 옵니다.
“네 하나님이 지금 어디 있느냐? 너는 눈물이 말라버릴 때 까지 기도했다. 금식 했다. 너는 약속들 위에 섰다. 너는 신뢰했다.”

당신의 마음속에 불경한 생각들이 주입 될 것입니다. “기도는 실패했다. 믿음은 실패했다. 하나님을 떠나지는 말아라. 다만 더 이상 그를 신뢰하지 말라. 소용이 없다.”

더 나아가 하나님의 존재에 대한 의심이 당신 마음속에 주입 될 것입니다. 이것들은 오랫동안 사탄이 사용했던 장치들입니다. 세상에 살았던 사람들 중에서 가장 경건했던 남녀들도 이러한 악마적 공격을 당했습니다.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나고 있는 분들은 이 말씀을 들으십시오. 울음은 어둡고 무서운 밤들 사이에 지속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 어둠 가운데서 머지않아 당신은 아버지의 속삭임을 듣게 될 것입니다. “내가 너와 함께 있다. 지금 당장은 네게 이유를 말해 줄 수 없지만 언젠가 모두 이해하게 될 것이다. 모두가 내 계획의 일부였음을 알게 될 것이다. 우연히 일어난 일이 아니다. 네가 실패한 것이 아니다. 견고히 붙들어라. 네 고통의 시기에 나로 너를 품안에 안게 하라.”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은 오직 선과 사랑으로 행하시는 데 결코 실패하신 적이 없습니다. 모든 수단이 실패로 끝났을 때 그분의 사랑은 승리합니다. 당신의 믿음을 단단히 붙드십시오. 그분의 말씀 안에 견고히 서십시오. 이 세상에 다른 소망은 없습니다.

Tuesday, April 19, 2011

요 18:11

11 예수께서 베드로더러 이르시되 칼을 칼집에 꽂으라 아버지께서 주신 잔을 내가 마시지 아니하겠느냐 하시니라

인간의 죄에 대한 하나님의 맹렬한 진노의 잔, 죄없으신 예수님이 마셔야 하는 임박한 심판의 잔. 죄에 대해 무디어지고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을 잊어버리고 그리스도인척하며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에게 성경은 말씀하신다. "내 마음이 내 속에서 심히 아파하며 사망의 위험이 내게 미쳤도다 두려움과 떨림이 내게 이르고 황공함이 나를 덮었도다"(시 55:4,5).

Thursday, April 7, 2011

Psalm 25:14

여호와의 친밀함이 경외하는 자에게 있음이여 그 언약을 저희에게 보이시리로다.

Saturday, April 2, 2011

출애굽기 23:9

9 너는 이방 나그네를 압제하지 말라 너희가 애굽 땅에서 나그네 되었었은즉 나그네의 사정을 아느니라 9 "Do not oppress an alien; you yourselves know how it feels to be aliens, because you were aliens in Egypt. 오리를 가자고 하면 십리를 가주는, 기꺼이 extra miles을 더 가주는 헷세드가 하나님의 마음이다. 6년 넘게 해오던 청년요셉사역을 내려 놓게 되었다. 이 사역을 하던 동안 주님이 나에게 보여주신 당신의 마음이 바로 헷세드다. 어릴 때 양식이 부족해서 늘 배고팠던 시절, 밥한숫갈 더 떠주던 어머니의 마음, 약간 덜먹어도 그런 넉넉한 마음을 가지고 사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삶이라는 것을 배웠다. 그런 헷세드가 청년요셉 자매들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이다. 아내는 어딘가에 자식을 남겨두고 온 부모가 된 심정이란다. 나는 이제 울 수 있다. 자식을 버린 못된 부모가 된 회한으로 우는 것이 아니다. 이제야 받은 사랑을 조금은 알 것 같아서 우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