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February 15, 2012

믿음으로 받는 의의 선물은


1 예수께서 거기서 떠나 유대 지경과 요단강 건너편으로 가시니 무리가 다시 모여들거늘 예수께서 다시 전례대로 가르치시더니 2 바리새인들이 예수께 나아와 그를 시험하여 묻되 사람이 아내를 버리는 것이 옳으니이까 … 4 모세는 이혼 증서를 써주어 버리기를 허락하였나이다 5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 마음이 완악함으로 말미암아 이 명령을 기록하였거니와...

요단강 건너의 베뢰아는 불의한 이혼과 재혼으로 세례 요한의 책망을 받고 그를 처형한 헤롯 안디바의 통치 구역이다.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을 자신들의 교리논쟁에 끌어 들인다. 모세가 이혼 증서를 써주게 한 이유는 이혼을 찬성하기 때문이 아니다. 아내를 함부로 버리지 못하고 남편의 부당한 횡포로 버림받은 아내들에게 재혼할 근거를 마련해주기 위한 것이었다. 바리새인들의 잘못은 율법을자신들이 지킬만한 정도로 변질시켜 버린 것에 있다. 예수님은 그런 율법을 지킨다는 자부하던 사람들을 좋게 보신적이 한번도 없다. 언제나 율법의 pristine한 기준으로 그들을 대하셨다. 율법의 완성,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은 righteousness을 선물로 받는다. 우리가 가진 의 (righteousness by faith) 는 우리가 지킬만한 것들을 지킨 것에서 오는 것이 아니다. 어떤 가혹한 기준으로 보아도 흠도 점도 없으신 예수 그리스도처럼 하나님 아버지에게 우리는 그런 떳떳한 자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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