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March 30, 2013

부활: 의인됨의 확실한 보증

(롬 4:25) 예수는 우리가 범죄한 것 때문에 내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시기 위하여 살아나셨느니라

예수님의 부활은 죄에 대한 부채 (죽음)가 더이상 남아있지 않으며 그것이 완전히 청산되었음을 의미한다. 부활은 우리의 의인됨의 가장 확실한 보증이다.

Friday, March 29, 2013

예수께서 손을 내밀어

(눅 5:13) 예수께서 손을 내밀어 저에게 대시며 가라사대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하신대 문둥병이 곧 떠나니라.

(마 14:36) 다만 예수의 옷가에라도 손을 대게 하시기를 간구하니 손을 대는 자는 다 나음을 얻으니라.

(막 5:28) 이는 내가 그의 옷에만 손을 대어도 구원을 얻으리라 함일러라.

깨끗하게 사는 방법은 세상과 거리를 유지하고 때묻히지 말고 사는 것이다. 까딱 잘못하면 세상이 우리를 더럽힐지 모르니 항상 살피고 경계하며 조심스레 살아가야 한다. 교회가 이런저런 일에 연루되었다는 소식이 들리면 여지없이 이런 류의 메시지도 더불어 인기를 끈다.

그러나... 우리가 믿는 예수님은 "손을 내밀어" 세상을 사랑하신 분이다. 은혜의 빛 아래 살아가는 신자는 세상으로부터 어떻게 나를 지킬 것인가 노심초사하지 않는다. 예수님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선물로 받는 하나님의 의는 세상에 의해 더럽혀지고 손상되는 그런 허약한 것이 아니다. 도리어 세상을 깨끗게 하고 치유하는 하나님의 능력이다.

Monday, March 18, 2013

로마서 6:11

(로마서 6:11) 이와 같이 너희도 너희 자신을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께 대하여는 살아 있는 자로 여길지어다Likewise reckon ye also yourselves to be dead indeed unto sin, but alive unto God through Jesus Christ our Lord.

여기서 “죽은 자로 혹은 살아 있는 자로 여기라”는 말은 뭔가 찜찜한 면이 있다. NIV에서 consider로 KJV에서 reckon으로 번역된 이 단어는헬라어로 λογίζομαι (lo-gē'-zo-mī 로기조마이) 이다. Strong’s lexicon에서는 이런 설명을 부가하고 있다.

λογίζομαι : This word deals with reality. If I reckon (logizomai) that my bank book has $25 in it, it has $25 in it. Otherwise I am deceiving myself. This word refers more to fact than supposition or opinion.

이 단어는 심리적 용어가 아니다. 회계장부에서 빚이 있다면 있는 것이고 빚이 청산되었다고 하면 빚이 없는 것이다. 너무나 확실하고 현실적인 용어이다. 우리의 빚은 예수님이 죽으심으로 깨끗하게 청산되었다. 신자는 죄에 대한 빚이 완전히 청산된 살아 있는 자이다.

Monday, March 4, 2013

나무를 심는 사람

http://www.youtube.com/watch?v=OwT3fEp0tUE

헛슨강변에서의 기도

오늘 중앙일보에 뉴욕한인교회에 관한 기사가 실렸다. 파란색 정문바로 옆에 있는 예배당에서 기타를 치며 찬양도 하고 토요일 저녁마다 기도모임도 했었다. 바로 아래의 지하에서 성경공부도 하고 그 옆 부억에서 밥도 해서 먹었던 기억이 있다. 어느 주일에는 전교인을 대상으로 점심준비를 하느라 엄청난 양의 국수를 삶은 적도 있다. 안익태 선생이 쳤다는 피아노는 키보드 한쪽이 없었던 기억도 있다. 교회 앞의 길을 따라 내려가면 허드슨 강변의 리버사이드 공원이 있고 그 강변의 길을 따라서 아내와 데이트도 하고 운동도 했었다. 당시 교회는 양쪽으로 나뉘어 갈등하고 있었다. 그것이 우리의 기도제목이었다. 다들 인간적으로는 좋으신 분들이었는데... 예수님보다는 예수운동이 우리의 관심이 되면 늘 그렇게 되는 것 같다.



(출처: 중앙일보 3월 4일 https://www.joongang.co.kr/article/10832939) "일제강점기에 미 동부지역 독립운동의 산실 역할을 했던 건물이 한국 정부의 무관심 속에 역사 속으로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뉴욕 컬럼비아대에서 한 블록 떨어진 곳에 자리 잡은 ‘뉴욕한인교회’다. 이 교회는 3·1운동 2주년 기념으로 1921년 3월 2일 서재필 박사가 주도해 1300여 명의 한인동포와 친한파 미국인이 모여 연 ‘한인연합대회’에서 탄생했다. 두 차례 거처를 옮긴 끝에 1927년 조병옥·이용설 등이 주도해 현재의 건물을 사들여 입주했다. 이후 서재필·이승만·안익태·조병옥·김활란 등 수많은 애국지사가 이곳에 기숙하거나 거쳐가며 독립운동의 산실이 됐다. 이 교회 이용보 담임목사는 “당시 컬럼비아대에 다녔던 한인 유학생들이 자연스럽게 교회에 모여 일제 식민의 울분을 토로하면서 동부지역 독립운동가의 거점이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