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March 29, 2013

예수께서 손을 내밀어

(눅 5:13) 예수께서 손을 내밀어 저에게 대시며 가라사대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하신대 문둥병이 곧 떠나니라.

(마 14:36) 다만 예수의 옷가에라도 손을 대게 하시기를 간구하니 손을 대는 자는 다 나음을 얻으니라.

(막 5:28) 이는 내가 그의 옷에만 손을 대어도 구원을 얻으리라 함일러라.

깨끗하게 사는 방법은 세상과 거리를 유지하고 때묻히지 말고 사는 것이다. 까딱 잘못하면 세상이 우리를 더럽힐지 모르니 항상 살피고 경계하며 조심스레 살아가야 한다. 교회가 이런저런 일에 연루되었다는 소식이 들리면 여지없이 이런 류의 메시지도 더불어 인기를 끈다.

그러나... 우리가 믿는 예수님은 "손을 내밀어" 세상을 사랑하신 분이다. 은혜의 빛 아래 살아가는 신자는 세상으로부터 어떻게 나를 지킬 것인가 노심초사하지 않는다. 예수님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선물로 받는 하나님의 의는 세상에 의해 더럽혀지고 손상되는 그런 허약한 것이 아니다. 도리어 세상을 깨끗게 하고 치유하는 하나님의 능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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