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 그가 그들에게 명하여 이르되 내가 내 조상들에게로 돌아가리니 나를 헷 사람 에브론의 밭에 있는 굴에 우리 선조와 함께 장사하라 30 이 굴은 가나안 땅 마므레 앞 막벨라 밭에 있는 것이라 아브라함이 헷 사람 에브론에게서 밭과 함께 사서 그의 매장지를 삼았으므로 31 아브라함과 그의 아내 사라가 거기 장사되었고 이삭과 그의 아내 리브가도 거기 장사되었으며 나도 레아를 그 곳에 장사하였노라 32 이 밭과 거기 있는 굴은 헷 사람에게서 산 것이니라 33 야곱이 아들에게 명하기를 마치고 그 발을 침상에 모으고 숨을 거두니 그의 백성에게로 돌아갔더라.
막벨라 동굴. 약속의 땅이라지만 가나안에 있는 히브리인의 유일한 소유지였다. 아브라함이 장차 후손들이 이국땅에서 400년 종살이를 한 후에 되돌아올 것이라는 계시를 받은 후에 믿음으로 구입한 땅이었다. 야곱에게도 그 가나안 땅은 후손들이 지금은 고센지역에서 잘살고 있지만 언젠가는 돌아가야 할 약속의 땅이었다. 이렇듯 믿음은 미래에 이루어질 것을 바라보고 지금 준비하고 행하는 것이다. 사실 애굽도 가나안도 다 하나님의 땅인데 애굽에서 자손들이 터 잡고 더 잘살수 있도록 야곱을 기념하는 큰 무덤이라도 만들면 될텐데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것은 400년 후에 펼쳐지는 하나님의 장대한 구원의 역사를 모르는 다분히 인간적인 생각인 것이다. 난 오늘 다시 생각한다. 나는 누구인가? 나의 약속의 땅은 어디인가? 바라 보아야 할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는 무엇인가? 하나님의 지혜와 계시를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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