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 일 후에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시험하시려고 그를 부르시되 아브라함아 하시니 그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2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네 아들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땅으로 가서 내가 네게 일러 준 한 산 거기서 그를 번제로 드리라 3 아브라함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두 종과 그의 아들 이삭을 데리고 번제에 쓸 나무를 쪼개어 가지고 떠나 하나님이 자기에게 일러 주신 곳으로 가더니 4 제삼일에 아브라함이 눈을 들어 그 곳을 멀리 바라본지라
번제를 드릴 모리아 땅. 훗날 성전이 건립될 곳이며 장차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실 곳이었다. 이삭을 대신해 번제로 드려진 어린 양은 “하나님이 자기를 위하여 친히 준비하신” 예수님을 예표한다. 그 날 아브라함은 분명 아들을 죽여 번제로 드리기 위해 그 산으로 올라가고 있었다. 아브라함은 그 날 자신의 전 존재를 하나님께 드렸다. 사람들의 눈으로 보거나 이성의 관점으로 보면 한마디로 미친 짓을 기꺼이 감당했다. 그러나 그는 아무에게나 부끄럽거나 꺼리낌이 없었다. 죽은 것과 같은 자신의 몸에서 이삭을 주시는 하나님(롬 4:19-22). 죽은 자 가운데서 능히 (이삭을) 다시 살리실 수 있는 하나님(히 11:19). 그가 믿는 하나님은 그리고 내가 믿는 하나님은 그런 분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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