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September 11, 2009

한반도의 분단과 신사참배 (펌글)

한반도의 분단원인에 대해 정치학에서는 내인론과 외인론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신앙적으로는 흔히 신사참배를 그 원인으로 꼽습니다. 이는 솔로몬이 이방 여인을 받아들여 우상이 들어옴으로 북이스라엘과 남유다로 나누어졌다는 구약에 그 근거를 두고 있습니다. 참으로 묘한 것은 신사참배를 결의한 1938년의 27차 조선예수교 장로회 총회가 열린 날이 9월 9일인데 10년 후 바로 이날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이 수립되었다는 것입니다. 이후 신사참배 회개운동을 주창한 고려파가 축출되어 1952년 교단을 형성하였고, 1953년 기장의 분열이 있었으며, 1959년 통합과 합동으로 다시 분열되었습니다. (한국교회는 다수가 소수(고려파)의 제의에 불응함으로 분열되었지만, 나치에 협력한 독일교회는 다수가 소수의 정당함을 인정함으로 하나가 되었다)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