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법외에 하나님의 한 의. 이것이 하나님이 준비하신 구원의 길이다. 그것은 율법을 지킴으로서 얻는(to earn) 의가 아니라, 이미 완전하게 이루신 것을 믿음을 통해 선물로 받는(to receive) 의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불쌍해서 봐주는 방법을 택하지 않으시고, 철저하게 댓가을 치루는 방법을 택하셨다.
- 속량 (redemption): ἀπολύτρωσις (apolytrōsis): 몸값 (ransom) 지불의 결과로 나타나는 구원, 해방, 자유를 뜻하며, 예수님이 대신 값을 치루셨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 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으니 기록된 바 나무에 달린 자마다 저주 아래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 (갈 3:13)."
- 화목제물 (propitiation): ἱλαστήριον (hilastērion): 이ἱλαστήριον라는 그리스어는 히브리서 9:5에서도 등장하는데 이것을 "mercyseat" 으로 번역해 놓고 있다. 이것은 대제사장이 대속죄일(day of atonement ) 에 지성소에서 죄의 댓가로 받아야 하는 죽음을 뚯하는 피가 뿌려지는 언약괘의 덮개를 뜻한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가 바로 하나님이 세우신 mercyseat 이며 더이상 인간의 편에서 드려지는 희생제물이 필요없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