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November 4, 2009

고린도후서 1:1 - 1:7

3 찬송하리로다 그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이시요 자비의 아버지시요 모든 위로의 하나님이시며 4 우리의 모든 환난 중에서 우리를 위로하사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받는 위로로써 모든 환난 중에 있는 자들을 능히 위로하게 하시는 이시로다 5 그리스도의 고난이 우리에게 넘친 것 같이 우리가 받는 위로도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넘치는도다

일이 순조롭게 풀리고 상황이 평화롭다면 찬송할 이유가 있지만, 정말 위로가 필요한 상황에서는 찬송이 터져 나오기 어렵다. 눈에 보이는 상황을 보면 원망이 터져 나와야 당연한 그 때, 자비의 아버지시요 모든 위로의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은 주에 대한 가장 아름다운 믿음의 증거다. 위로의 주를 찬양하는 자에게 주의 위로가 임한다. 하나님으로부터 흘러 나오는 그런 순전한 위로는 다른 사람들을 능히 위로한다. 하나님의 위로가 있기전에 위로의 하나님을 먼저 찬양하며 나아가는 믿음을 주소서!

고린도후서는 지난날 인생의 어두운 골짜기를 지날때 위로를 주신 말씀이다. 아침에 일어나서 이를 닦는데 어머니가 생각났다. 이가 좋지 않아서 음식을 오물오물하다가 그냥 삼키던 어머니... 공부 끝나고 돈 벌면 꼭 이를 해드리리라 했었는데, 공부가 끝나기도 전에 어느날 훌쩍 떠나셨다. 그때의 슬픔을 고린도후서가 같이 했다. 까칠해진 어머니의 손바닥을 만지는 그런 느낌을 주는 말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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