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November 24, 2009

나를 살리는 소식

가장 결정을 잘하는 사람들은 자기들의 결정에 따르는 고통을 기꺼이 감수할 용의를 가진 사람들이다. 한 사람의 위대성의 척도는 고통을 감수하는 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M. 스캇 펙의《아직도 가야 할 길》

결정이 위대한 것일수록 그에 따르는 고통은 더욱 클 것이다. 세상을 구원하기 위한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시기 위하여 예수님이 십자가의 고통을 감당하셨듯이... 말이 쉽지 현재의 고난을 넘어가기는 어렵다. 우리가 위의 내용을 몰라서 어려운 것이 아니다. 우리를 살리는 것은 그 어떤 윤리적 명령이 아니다. 세상에는 이런 "인스탄트 소식"들로 넘쳐난다. 이런 것들은 당장의 허기를 채울 뿐이며 우리의 영은 곧 시들어 버린다. 우리를 살리는 것은 복음이다. 그 기쁜 소식은 우리는 태생적으로 죄인이며 하나님의 진노 아래 있다는 듣기 거북한 절망적 소식으로 시작된다. 본질적으로 우리에게는 고통을 그리고 우리가 일상에서 경험하는 죽음의 그림자들을 이겨낼 믿음도 소망도 사랑도 없다. 이런 우리를 위해 예수님이 오셨고 성령님을 보내 주셨다. 믿음과 소망과 사랑을 부어 주시는 분은 성령님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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