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November 6, 2009

고린도후서 2:1 - 2:7

1 내가 다시는 너희에게 근심 중에 나아가지 아니하기로 스스로 결심하였노니 2 내가 너희를 근심하게 한다면 내가 근심하게 한 자밖에 나를 기쁘게 할 자가 누구냐 3 내가 이같이 쓴 것은 내가 갈 때에 마땅히 나를 기쁘게 할 자로부터 도리어 근심을 얻을까 염려함이요 또 너희 모두에 대한 나의 기쁨이 너희 모두의 기쁨인 줄 확신함이로라 4 내가 마음에 큰 눌림과 걱정이 있어 많은 눈물로 너희에게 썼노니 이는 너희로 근심하게 하려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내가 너희를 향하여 넘치는 사랑이 있음을 너희로 알게 하려 함이라

본문은 바울이 고린도 교인들에게 심한 책망의 편지를 보낸 후 그가 가졌던 안타까운 마음이 묻어있다... 목자는 한마리라도 잃어버린 양들을 생각하고 그들을 위해 기도한다. 세상의 리더는 한마리 양을 위해 쓸 시간이 없고 늘 바쁘다는 말이 입에 붙어 있다. 왜냐하면 99마리 똘똘한 양들을 위해 온갖 프로그램을 만들어 키워 내기에 너무 바쁘기 때문이다. 영적 리더가 필요한 것은 엄청난 성과가 아니다. 한마리의 양을 향한 눈물이고 긍휼 (compassion)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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