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November 12, 2009

고린도후서 3:12 - 3:18

12 우리가 이같은 소망이 있으므로 담대히 말하노니 13 우리는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장차 없어질 것의 결국을 주목하지 못하게 하려고 수건을 그 얼굴에 쓴 것 같이 아니하노라 14 그러나 그들의 마음이 완고하여 오늘까지도 구약을 읽을 때에 그 수건이 벗겨지지 아니하고 있으니 그 수건은 그리스도 안에서 없어질 것이라 15 오늘까지 모세의 글을 읽을 때에 수건이 그 마음을 덮었도다 16 그러나 언제든지 주께로 돌아가면 그 수건이 벗겨지리라 17 주는 영이시니 주의 영이 계신 곳에는 자유가 있느니라 18 우리가 다 수건을 벗은 얼굴로 거울을 보는 것 같이 주의 영광을 보매 그와 같은 형상으로 변화하여 영광에서 영광에 이르니 곧 주의 영으로 말미암음이니라

말씀을 아는 것은 얼마나 좋은 일인가? 그러나 그들은 구약을 열심히 읽지만 마음이 완고해져서 그 마음은 수건으로 가리워졌다. 신앙의 연수가 길어지면서 말씀에 대한 지식은 늘어나지만 마음이 굳어지는 것은 지금도 여전하다. 지식은 우리를 견고하게 지켜주지만 우리의 내면을 자유롭게 풀어주고 부드럽게 하시는 분은 성령님이다. 나이를 먹으면 내면이 화석처럼 굳어지기 쉽다. 굳어진 지성이 얼마나 오만하고 위험한지 경험적으로 알아가고 있다. 나는 지식이 늘어갈수록 그리고 나이를 먹을수록 더욱 성령님을 인정하고 그분의 도움을 구하고 의지해야 함을 알게 되었다. 오늘도 성령님의 도움을 구합니다. 어두운 내면에 진리의 빛을 비추시고 굳어진 마음에 성령의 비를 내려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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