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October 9, 2009

고린도전서 13:1 - 13:7

1 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 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 2 내가 예언하는 능력이 있어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옮길 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 것도 아니요 3 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 4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시기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5 무례히 행하지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며 6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7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본문에서 사람의 방언은 오순절 다락방에 임했던 방언처럼 외국어를 말하는 은사이며, 천사의 말이란 인간이 이해할 수 없는 방언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12장에서 바울은 은사의 다양성과 통일성에 대하여 말하고 14장에서 예언과 방언의 은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실상 12장과 14장은 은사에 관한 것이다. 사랑장이라고 불리는 13장은 이 두 장사이에 절묘하게 끼어 있다. 본질에서 벗어나서 눈에 보이는 은사적 현상에 열광하기 쉬운 우리를 사랑으로 붙들고 있는 것이다. 천사의 말 - 사랑 = 꽹과리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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