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다 전파되었거늘 너희 중에서 어떤 사람들은 어찌하여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이 없다 하느냐 13 만일 죽은 자의 부활이 없으면 그리스도도 다시 살아나지 못하셨으리라 14 그리스도께서 만일 다시 살아나지 못하셨으면 우리가 전파하는 것도 헛것이요 또 너희 믿음도 헛것이며 15 또 우리가 하나님의 거짓 증인으로 발견되리니 우리가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다시 살리셨다고 증언하였음이라 만일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나는 일이 없으면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다시 살리지 아니하셨으리라 16 만일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나는 일이 없으면 그리스도도 다시 살아나신 일이 없었을 터이요 17 그리스도께서 다시 살아나신 일이 없으면 너희의 믿음도 헛되고 너희가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것이요 18 또한 그리스도 안에서 잠자는 자도 망하였으리니 19 만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바라는 것이 다만 이 세상의 삶뿐이면 모든 사람 가운데 우리가 더욱 불쌍한 자이리라
그리스도의 부활이 없다면, 바울이 전파하는 것도 헛 것이고, 우리의 믿음도 헛 것이고, 우리는 여전히 죄 가운데 있으며, 목숨을 걸고 거짓을 전하고 다니는 사람들은 가장 불쌍한 사람이 된다. 부활을 믿지 못하는 사람들은 영혼은 선하고 (그래서 부활하지만) 육체는 악하다는 이분법적 헬라철학 혹은 영지주의의 영향을 받았을 것이다. 어떤 이들은 조금 양보하여 육체의 부활은 인정하지 않지만 부활의 은유적 의미(metaphorical meaning)는 인정한다고 할 수도 있다. 이렇듯 어떻게 해서든 우리의 생각과 통하는 방향으로 부활을 설명할 수도 있다. 그러나 지금 당장의 설명가능한 그 무엇을 얻기 위해서 미래의 가장 소중한 것을 잃어 버린다면 그야말로 불쌍한 사람일 것이다. 오늘이 비록 힘들고 때로는 이해되지 않지만 가장 소중한 내일을 남겨 두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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