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22 유대인은 표적을 구하고 헬라인은 지혜를 찾으나 23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전하니 유대인에게는 거리끼는 것이요 이방인에게는 미련한 것이로되 24 오직 부르심을 받은 자들에게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니라 25 하나님의 어리석음이 사람보다 지혜롭고 하나님의 약하심이 사람보다 강하니라… 2장-1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나아가 하나님의 증거를 전할 때에 말과 지혜의 아름다운 것으로 아니하였나니 2 내가 너희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그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 외에는 아무 것도 알지 아니하기로 작정하였음이라 3 내가 너희 가운데 거할 때에 약하고 두려워하고 심히 떨었노라 4 내 말과 내 전도함이 설득력 있는 지혜의 말로 하지 아니하고 다만 성령의 나타나심과 능력으로 하여 5 너희 믿음이 사람의 지혜에 있지 아니하고 다만 하나님의 능력에 있게 하려 하였노라
1-22 Jews demand miraculous signs and Greeks look for wisdom, 23 but we preach Christ crucified: a stumbling block to Jews and foolishness to Gentiles, 24 but to those whom God has called, both Jews and Greeks, Christ the power of God and the wisdom of God…. 2-4 My message and my preaching were not with wise and persuasive words, but with a demonstration of the Spirit's power…
서양사상의 두축은 헤브라이즘과 헬레니즘이다. 전자가 종교적 축이라면 후자는 인본주의의 축이다. 예수의 복음은 신본과 인본 두가지 모두에게 외면당한다. 영광스런 메시아(그리스도) 를 기다리던 히브리인들에게 십자가에서 죽은 예수는 그리스도의 표적(sign) 이 될 수 없었다. 인간적인 지혜를 쫓던 헬라인들에게는 그런 예수를 믿는 것은 바보같은 짓이었다. 바로 그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다. 복음의 전달자나 피전달자에 상관없이 문제는 가지지 못한 것 때문이 아니라 가진 것 때문에 생긴다. 능력과 지혜를 가진 사람들은 자신이 가진 것 안에 갇혀서 살아간다. 어떤 이들은 말씀의 지식에 갇혀서 어떤 이들은 은사에 갇혀서 성령의 역사를 방해한다 (많은 경우 이 두파는 서로를 비난한다). 사도 바울처럼 심히 두려워하고 떨리는 절체절명의 상황에 처해 있지 않기에 그런 여유를 부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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