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July 10, 2009

QT-고전 4:14 - 4:21

16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권하노니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 18 어떤 이들은 내가 너희에게 나아가지 아니할 것 같이 스스로 교만하여졌으나 19 주께서 허락하시면 내가 너희에게 속히 나아가서 교만한 자들의 말이 아니라 오직 그 능력을 알아보겠으니 20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아니하고 오직 능력에 있음이라 21 너희가 무엇을 원하느냐 내가 매를 가지고 너희에게 나아가랴 사랑과 온유한 마음으로 나아가랴.

20 For the kingdom of God is not a matter of talk but of power.

고린도교회는 지식과 은사가 넘치는 교회였던 모양이다. 예나 지금이나 남들보다 좀 가진 것처럼 보이는 사람들이 골치다. 바울은 주께서 허락하신다면 고린도로 가서 그들의 능력을 평가해볼 것이라고 한다. 아마도 말로는 바울을 이리저리 평가할만큼 똑똑한 사람들이 많았을 것이다. 바울은 알았다. 능력은 없고 그저 말뿐이라는 것을. 지금도 좀 쓰임받고 알려진 지도자들을 향해서 얼마나 말들이 많은가? 이런 부류는 주로 좀 배웠다고 말씀 좀 안다고 하는 사람들이다. 본문은 말하고 있다.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는 것이 아니라 능력에 있음을. 능력은 좀 안다고 생기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그 능력은 바울을 본 받는 삶에서 나온다. 바로 인간적으로 지혜롭고 높아지는 것 대신 어리석고 낮아지고 고난을 받으신 예수님을 따르는 삶이다. 능력은 예수님을 주인으로 고백하고 살아가는 삶에서 나온다.

1 comment:

  1. 삶이 따르지 않는 지식인들로 교회와 세상은 넘쳐나는 것 같다. 얼마나 더 알면 제자가 될까? 가르치는 사람이나 배우는 사람 모두... 모였다 하면 성경공부를 하는데 왜 능력이 없는가에 대한 핵심이 본문에 있다. 능력은 지식이 아니라 삶에서 나온다. 진정한 가르침은 삶에서 나온다. 예수님은 제자들과 함께 사셨는데...

    ReplyDele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