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우상의 제물에 대하여는 우리가 다 지식이 있는 줄을 아나 지식은 교만하게 하며 사랑은 덕을 세우나니…4 그러므로 우상의 제물을 먹는 일에 대하여는 우리가 우상은 세상에 아무 것도 아니며 또한 하나님은 한 분밖에 없는 줄 아노라 5 비록 하늘에나 땅에나 신이라 불리는 자가 있어 많은 신과 많은 주가 있으나 6 그러나 우리에게는 한 하나님 곧 아버지가 계시니 만물이 그에게서 났고 우리도 그를 위하여 있고 또한 한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계시니 만물이 그로 말미암고 우리도 그로 말미암아 있느니라…7 그러나 이 지식은 모든 사람에게 있는 것은 아니므로 어떤 이들은 지금까지 우상에 대한 습관이 있어 우상의 제물로 알고 먹는 고로 그들의 양심이 약하여지고 더러워지느니라…10 지식 있는 네가 우상의 집에 앉아 먹는 것을 누구든지 보면 그 믿음이 약한 자들의 양심이 담력을 얻어 우상의 제물을 먹게 되지 않겠느냐 11 그러면 네 지식으로 그 믿음이 약한 자가 멸망하나니 그는 그리스도께서 위하여 죽으신 형제라 12 이같이 너희가 형제에게 죄를 지어 그 약한 양심을 상하게 하는 것이 곧 그리스도에게 죄를 짓는 것이니라 13 그러므로 만일 음식이 내 형제를 실족하게 한다면 나는 영원히 고기를 먹지 아니하여 내 형제를 실족하지 않게 하리라.
사람들은 저주에 대한 두려움으로 우상을 섬긴다. 그러나 우상은 아무것도 아니며 만물은 하나님 아버지의 창조물이고 경배의 대상이 아니다. 경배의 대상은 하나님 아버지와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다. 이것이 우리가 가진 지식이다. 본문은 이 지식을 가진 자는 믿음이 약한 자들을 위해 사랑으로 덕을 세우라고 한다. 이것은 믿음의 윤리적 측면이다. 믿음으로 얻은 자유함으로 윤리적 측면을 무시한다면 교만의 위험에 빠진다. 우리는 지식과 자유는 넘치지만 윤리의식은 그 어느 때보다 희박한 시대를 살고 있는 것 같다. 인터넷의 익명성이 무섭다. 그리스도인들이 모이는 곳도 다르지 않다. 다들 일리 있는 얘기들을 하는 것 같은데 기본예의도 없는 경우가 허다하다. 오늘은 말을 좀 줄여야겠다. 덕을 세우는 말과 미소를 던지는 것 외에는 고요하게 지내는 것도 좋은 영적훈련이 될 것 같다.
GT를 보면서 성경내용보다는 인도선교에대한 중보기도내용들이 흥미로울 때가 많습니다.
ReplyDelete인도의 한 종족이 무척 말을 많이 하며 그로인해 관계에 좋지않은 영향을 끼친다는는 짧은 내용이었는데 무척 동감이 가더군요. 그때 인도계 싱가폴인인 우리 배달아저씨 때문에 화가 많이 났었거든요. 속으로 "인도사람들아란...쯧!쯧!" 혀를 찼어요.
그러나 뒤의 내용이 흥미로웠습니다. 지금 그 인도종족이 미용계열에서 많이 종사하면서 일종의 입소문의 진원지가 되는 셈이죠. 그들이 신앙생활을 하면서 좋은 하나님의 향기가 퍼뜨릴 수 있는 사람들이 되기를 기도하자는 그 짧은 내용이 참으로 신선했고 생각의 전환을 하게 만들더라구요.
우리배달아저씨가 어느 종족계열인지는 알 수 없지만 정말 목사님 뺨치는 화술실력을 가지고 있거든요.
하도 인도아저씨땜시 화가나서 호박씨를 많이 까면서....한편으로 저도 말을 줄여야겠다는 생각을 요즘 많이 하던차에.....GT의 중보기도 내용을 보면서 인도인의 마인드에 대한 시시비비를 따질것이 아니라 우리 아저씨에 대해서 내가 기도를 하지 않았구나....를 깨달았습니다.
그 아저씨가 그 입심으로 복음을 전하는 날이 오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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